왜 이렇게 쓰는가
ai 이미지 조명 프롬프트를 따로 챙기지 않으면 도구는 늘 비슷한 빛을 씁니다. 정면에서 고르게 들어오는 밝은 빛인데, 안전하지만 인상이 남지 않습니다. 같은 커피잔도 창가에서 옆으로 빛이 들어오면 광고 컷이 되고, 형광등 아래 정면 빛이면 영수증 사진이 됩니다. 피사체를 바꾸지 않고 인상을 바꿀 수 있는 가장 싼 방법이 조명입니다.
과제 문단이 "분위기 있는" 같은 말을 처음부터 막습니다. 이런 낱말은 도구에서 거의 아무 일도 하지 않고, 사람이 읽을 때만 그럴듯합니다. 빛이 어디서 들어오는지로 바꿔 적어야 결과가 움직입니다.
단계 문단은 조명을 다섯 조각으로 나눕니다. 시간대, 광원, 빛의 성질, 색온도, 그림자. 한꺼번에 정하면 "golden hour"라고 써 놓고 그림자는 짧게, 색은 푸르게 같은 모순이 생깁니다. 하나씩 정하면서 앞의 결정과 어긋나지 않는지 확인하게 해 두면 이런 충돌이 걸러집니다. 미드저니 조명 단어를 여러 개 주워 담았을 때 결과가 흐려지는 이유가 대개 이 충돌입니다.
조명 구간이 어느 정도 길이여야 하는지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워서 예시를 한 줄 넣었습니다. 소재는 일부러 다르게 두어 결과가 예시를 베끼지 않게 했습니다. 형식 문단이 조명 구간만 따로 받게 한 것도 의도적입니다. 프롬프트 전체를 다시 받으면 피사체까지 바뀌어 비교가 안 되지만, 한 구간만 받으면 원래 프롬프트에 갈아 끼우며 차이를 볼 수 있습니다.
용어가 낯설면 아하AI에서: few-shot, output-format
나쁜 예와 비교
카페 창가 사진인데 좀 더 분위기 있게 나오게 프롬프트에 뭐 넣으면 돼?
"cinematic lighting, moody atmosphere, beautiful" 같은 낱말이 돌아옵니다. 셋 다 빛이 어디서 들어오는지 말하지 않아서, 도구는 결국 기본값대로 밝고 평평하게 그립니다. 어쩌다 마음에 드는 결과가 나와도 어느 낱말 덕분인지 알 수 없어 다음 장에서 재현하지 못하고, 같은 프롬프트를 조금씩 바꿔 가며 수십 장을 뽑게 됩니다.
변형
여러 장의 빛을 통일할 때
같은 세트로 보일 이미지를 여러 장 만들려고 합니다. 기준 장면은 "{{장면}}"이고 {{원하는 분위기}} 인상을 유지하고 싶습니다. 피사체가 달라져도 그대로 쓸 수 있는 조명 구간을 영어 한 줄로 만들어 주세요. 그리고 실내·실외처럼 조건이 달라질 때 이 구간에서 무엇만 바꿔야 하는지 한국어로 두세 줄 적어 주세요.
장마다 조명을 새로 정하면 한 세트로 보이지 않습니다. 고정할 구간과 손댈 구간을 미리 갈라 둡니다.
인물 사진의 빛을 잡을 때
"{{장면}}"에 사람이 함께 나오는 장면입니다. 얼굴이 뭉개지거나 그늘에 묻히지 않게 조명을 정해 주세요. 광원의 높이와 각도, 얼굴에 그림자가 지는 위치를 영어로 적고, 각 안이 인물을 어떻게 보이게 하는지 한국어로 한 줄씩 붙여 주세요. 특정인을 떠올리게 하는 외모 묘사는 넣지 마세요.
인물은 빛의 각도에 따라 인상이 크게 달라지고 그늘에서 얼굴이 자주 무너집니다. 광원 높이를 조건으로 못 박았습니다.
모델별 주의
조명 낱말은 화풍 낱말과 부딪치기 쉽습니다. 화풍을 이미 정해 둔 프롬프트에 조명 구간을 넣을 때는 한 번에 한 줄만 바꿔 넣고 결과를 비교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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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정 2026-09-03 · 잘못된 점이 있나요?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