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렇게 쓰는가
ai 이미지 글자 넣기가 마음처럼 되지 않는 이유는 그림 AI가 글자를 글자로 읽지 않기 때문입니다. 글자는 그저 자주 본 모양일 뿐이라, 한글처럼 덜 학습된 모양은 획이 뒤엉킨 무늬로 나옵니다. "가을 신메뉴 출시"를 그대로 넣어 달라고 하면 열에 아홉은 읽을 수 없는 글자 뭉치가 돌아옵니다.
과제 문단이 안을 두 갈래로 갈라놓는 것이 이 프롬프트의 핵심입니다. 글자를 그리게 하는 길과, 자리만 비워 두고 나중에 얹는 길은 목적이 아예 다릅니다. 미드저니 텍스트 깨짐을 겪은 뒤에야 두 번째 길을 떠올리는 경우가 많은데, 처음부터 둘을 나란히 받아 두면 뽑아 보고 고르면 됩니다.
형식 문단은 각 안에서 무엇을 확인해야 하는지까지 미리 정합니다. 1안에서는 실제로 그려질 영문 문구를, 2안에서는 빈 자리의 위치와 넓이를 따로 받습니다. 이 두 가지가 결과를 쓸 수 있는지 없는지를 가르는데, 프롬프트에 적어 두지 않으면 어느 쪽도 돌아오지 않습니다.
제약 문단은 실패가 잦은 조건을 미리 줄입니다. 세 낱말 제한은 인색해 보이지만 글자 수가 늘수록 깨질 확률이 빠르게 올라갑니다. 뜻이 달라졌으면 알려 달라는 한 줄은 줄이는 과정에서 문구가 슬그머니 다른 말이 되는 것을 막아 줍니다. 마지막 점검 문단은 이 두 조건을 AI가 스스로 세어 보게 해서, 사람이 매번 낱말을 세지 않아도 되게 합니다.
용어가 낯설면 아하AI에서: output-format, prompt
나쁜 예와 비교
"가을 신메뉴 출시" 라고 크게 적힌 감성 카페 포스터 이미지 만들어줘
이렇게 넣으면 한글 자리에 획이 흐트러진 무늬가 들어간 포스터가 나옵니다. 그림 자체는 그럴듯해서 아깝지만 글자를 지우고 다시 얹으려면 배경까지 손봐야 하고, 문구 자리를 비워 두지 않았으니 얹을 여백도 없습니다.
변형
같은 틀로 여러 장을 만들 때
같은 자리에 문구만 바꿔 여러 장을 만들려고 합니다. 이번 문구는 "{{넣을 문구}}"이고 쓰임새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미지 용도}}. 문구 자리를 항상 같은 곳에 같은 넓이로 비워 두는 영어 프롬프트를 써 주세요. 다음에 다른 문구로 다시 만들 때 그대로 쓸 수 있도록, 그림 내용에 해당하는 부분과 여백 지정에 해당하는 부분을 나눠서 표시해 주세요.
여러 장을 시리즈로 쓰려면 글자 자리가 장마다 움직이면 안 됩니다. 여백 지정을 따로 떼어 다음 장에도 그대로 쓰게 했습니다.
배경 속 간판이나 표지판이 필요할 때
그림 배경에 간판이나 표지판이 보여야 합니다. 쓰임새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미지 용도}}. 간판에는 읽을 수 있는 글자를 넣지 말고, 판은 있되 면이 비어 있거나 알아볼 수 없는 흐린 무늬만 있는 상태로 그리게 하는 영어 프롬프트를 써 주세요. 나중에 편집 도구로 글자를 얹기 좋도록 간판이 정면에 가깝게 보이는 구도로 잡아 주세요.
배경 간판의 글자는 거의 항상 깨집니다. 아예 빈 판으로 받아 두면 나중에 원하는 문구를 얹을 수 있습니다.
모델별 주의
짧은 영문을 그려 내는 솜씨는 도구마다 차이가 큽니다. 두세 번 뽑아도 글자가 뭉개지면 2안(빈 자리)으로 그림을 뽑고 문구는 편집 도구에서 얹는 쪽이 빠릅니다
같은 문구라도 도구에 따라 글자를 제법 반듯하게 그려 내기도 하고 전혀 못 그리기도 합니다. 처음 한 번은 두 안을 모두 뽑아 보고 어느 쪽이 쓸 만한지 도구별로 기억해 두면, 다음부터는 고민 없이 한 안만 쓰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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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수정 2026-09-03 · 잘못된 점이 있나요? 알려 주세요